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은 지난 10월 11일, 프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제58차 조찬간담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포럼에는 대표 김봉준 목사, 박경배 목사(직전 대표), 정성진 목사(이사장), 박종언 목사(사무총장), 이동규 목사(서기), 조영진 목사(교단회장), 고명진 목사(다음세대운동 본부장), 심상효 목사(지역대표), 이상대 목사(교회본질회복운동 본부장), 주대준 회장(정책자문위원), 김희수 목사(공공정책 본부장) 등 미래목회포럼 회원과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 총 20여 명이 참석해 각각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에 앞서 사무총장 박 목사의 사회로 직전 대표 박 목사가 기도, 이사장 정 목사가 환영사를 한 후 대표 김 목사가 모두발언을 통해 후속 조치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를 했다. 김 목사는 “10월 28일, 농어촌 교회와 주일 강단 교류를 통해 실상을 경험하고 농어촌 교회와 협약을 맺어 그 지역 특산물을 구매해 농어촌 교회의 재정, 목회에 활력을 주고자 한다”며 “건축헌금이나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교회 리모델링, 건축에 적극 협력하여 교회에 있어 중요한 자립 문제를 돕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종교인 납세 시대에 걷어진 세금은 농어촌 교회에 지원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라며 “그렇게 된다면 농어촌 교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이고 우리도 보람되는 참 감사한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성진 목사가 “탈북민의 80%가 선교사들에게 도움 받고 한국에 오지만 그 중 15% 남짓만 신앙생활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통일은 결국 하나님의 시간에 이뤄지니 그때까지 교인들이 앞장서 통일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논의는 목회에 실제적 도움을 주는 사역에 관련된 간담회와 성경적 가치관과 충돌되는 사회이슈에 관련된 간담회, 자유 토론 및 정책 등의 논의가 펼쳐졌다.
다음세대운동 본부장 고명진 목사는 “미래목회포럼 명칭에 걸맞게 한국교회 목회현장에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D.Min. 수준의 목회기획 세미나를 열어 바른 목회철학을 증거해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목회철학을 공유한 동역자들의 사역을 확장함으로써 현 시대에 실제적으로 도움 되는 일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책자문위원 엄 교수는 낙태합법화에 대한 문제점, 음선필 교수(홍익대 법대)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의 법적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 소장)는 교육과정 개정안 중에 있는 한국사 분야의 기독교 관련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논의를 했다.